결혼정보업체 상담을 받고 집에 돌아오던 길에 든 생각들
지난주에 친구들 등쌀에 밀려 강남에 있는 결혼정보회사 몇 곳을 상담받고 왔다. 사실 처음엔 그냥 가볍게 한번 들어나 보자 싶었는데, 상담실에 앉아서 서류를 작성하고 있으니까 기분이 묘하게 가라앉더라. 연봉이랑 학벌 같은 걸 숫자로 적어내고 나니까 내가 무슨 시장에 나온 물건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, 한편으로는 이게 다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 했다. 상담해주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… 더 읽기
